세상에서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세가지가 있다.
- 침맞는 일
- 치과에서 마취주사 맞는 것.
- 귀뚫기
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본 일이 없다. 걷다가 자주 접질러서 발목이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부득부득 절대 안가고 버텼다는 전설이 있다. 그리고 두번째, 이빨 뽑기전에 잇몸에 맞는 마취주사만큼 달갑지 않은것도 없다. 그 꾹 누를때의 통증이란.. 6월이면 예약해둔 대학병원에 가서 사랑니를 뽑게된다. 무섭다. 마지막 세번째, 귀에 구멍을 어찌 뚫냐며 젊디젊은 이십대의 반 이상을 매끈한 쌩귀로 다니다가 1.5배 더 이뻐진다는 말에 혹하여 덥석 쥬얼리샵으로 들어가 귀를 뚫었다.

따끔. 뭐야ㅜ 별로 안아프잖아.
세상에 이쁜 귀걸이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. 그동안 이 세계를 모르고 지냈다니 통탄할 일이다. 여지껏 무서워서 귀안뚫으신 분들께 한마디,

당장 뚫으세요!
언제까지나 과거의 두려움에 매여있을 수는 없다. 극복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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